술은 모든 종류의 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물질인 1급 발암물질입니다. 또한 만성적인 음주는 뇌 손상으로 이어져 다양한 정신질황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한마디로 술은 뇌와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을 모른 체 음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미화되어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술이 1급 발암물질에 해당하는 이유인 술이 뇌와 신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술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1급 발암물질인 알코올이 인간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특히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높은데요.
또한 위장에서부터 심혈관계과 신경계, 비뇨기계와 내분비계, 피부와 골격계 등 모든 신체 범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흔히 만성적인 음주는 간질환을 유발하여 지방간은 물론 알코올사용장애 환자의 약 1/4에서 간경화가 발생합니다.
술은 식도와 위장의 염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식도 정맥류를 발생하게 만드는데 이는 식도 주변 정맥 혈관들이 꼬이고 늘어난 상태로 커지게 됩니다. 이때 술로 인해 자주 구토를 할 경우 이 정맥 부위가 터지게 되어 심각한 출혈로 인해 사망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알코올은 췌장에서 악영향을 주는데요. 알코올이 췌장 세포를 파괴하여 당뇨병이 생기거나 악화되며 알코올중독자의 경우 일반인보타 췌장염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술은 고지혈증, 고혈압을 악화시켜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의 위험성을 높여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술이 뇌에 미치는 영향
술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보면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아주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술은 뇌세포를 파괴하여 집중력과 기억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기는 현상, 블랙아웃은 술로 인해 뇌 기능이 손상을 받아 일시적으로 기억을 하는 기능이 마비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블랙아웃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기억력의 영구손상과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음주는 대뇌 및 소뇌의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하여 치매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알코올성 치매의 경우 최근의 일들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기억장애와 인지장애가 동반하는 것을 보이며 일반적인 치매보다 훨씬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술로 인해 유발된 일시적 기억상실은 술을 끊고 적절한 치료와 휴식, 영양섭취를 실시하면 회복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술은 우울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흔히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마신다고 하지만 초기에 소량의 음주가 일시적으로 우울한 마음을 해소시켜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음주가 지속적으로 술로 인해 감정조절능력이 저하되어 오히려 극심한 우울증을 초래하게 됩니다. 알코올 중독자가 특히 자살률이 높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불안장애도 술로 인해 유발되는 흔한 정신질환입니다. 술은 당장은 안정제로의 역할을 하기에 불안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속되는 음주는 오히려 불안증세를 유발하게 되며 심할 경우 극심한 공포에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는 공황발작을 유발하게 됩니다.
술로 인해서 없던 불안증세가 생기기도 하지만 기존에 불안장애나 공황장애가 있던 분들에게 음주는 증상을 급격히 악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아서 술을 마시고 잠자리에 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술은 잠이 빨리 드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수면의 시간과 수면의 질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증의 수면장애를 겪고 계시다면 하루빨리 술을 끊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술이 뇌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이처럼 다양한 질병을 유발합니다. 가히 1급 발암물질이라고 분류될 정도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에 만성적인 음주를 하고 계신다면 본인과 가족을 위해 술을 줄이거나 완전히 끊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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